[연재]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 테리의 원더랜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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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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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 전략, 투기장 도전할 돈이 없어서 앵벌이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존-나 오래전에 열어두고 안갔던 문을 들어가보자
 머드핸드 두 놈에게 5연승정도는 모두들 했겠지

 15층도 짧은건 아닌데 22층 26층 이런 막장던전들 돌다오니 상대적으로 짧아보임

 여기가 워데여

 

 

 뺑소니 치고 사라지는 싸이코패스 새끼
 그나저나 메탈드래곤 존나 무거운데 건질수는 있는건가

 금도끼 은도끼가 일본으로 건너가면 이렇게 산신령이 성별이 바뀜
 성진국의 문화승리 인정합니다

 꼴랑 천골짜리 차돌박이랑 메탈드래곤을 바꾸자고 하는건 너무 창렬한거 아닌가
 메탈드래곤을 해체해다 고물상에 팔아도 천골은 넘겠다

 더 창렬해진거 같다
 최소한 보기를 여캐로 줘야 뭔가 일말의 고민이라도 해보는거 아니냐

 역시 조강지처가 좋더라

 정직한 아이에게 과연 무슨 상을 줄까

  

 정직한 아이에게는 상으로 던전새우를 보내서 존나 패드립니다 

 엥? 이거 완전 헬조ㅅ……

 새우라기보단 어디 용자로봇 부품같이 생기지 않았나

 과연 명치패면 동료가 되어주는 애라서 상품 취급이었군

 스탯도 스킬도 존나게 쓸모없어 보이지만 물질계 아무거나랑 합치면 움직이는석상이 된다

 유두노출맨을 손수 만들어야 한다니 속이 좀 쓰리지만 걔도 조합할데 쓸데가 좀 많아서…

 보험판매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얼굴하나 안비춘 던전은 이게 처음인듯

 그래서 이걸 보고했더니 테리보고 대가리는 멀쩡하냐고 묻는 왕

 인성봐라 씨발

 아직도 돈이 덜 모였으니 레벨업도 겸해 심판의 문에 다이브

 드디어 용왕에 빛의파동이 생겼다

 쓸 일이 있을까 싶은 예능용 발악기도 같이 배움

 참고로 이건 진용왕이 아니라 용왕의 자력스킬이다…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면서 앉아서 만골을 꽁으로 쳐먹는거 보면

 YBM 시사영어사가 토익시험 한번 치를 때마다 얼마나 쳐 벌지 대충 감이 잡힌다

 투기장 두번째 전투 상대는 취향이 핫산과 비슷하다

 병신같은 몹들인데 스킬 배치가 존나 잘돼있으니 상태이상 및 버프에 주의할것

 풀버프 군대개미가 들이박는거 생각보다 따갑다

 원래 있던 S랭크 3차전 출전자가 모종의 사유로 기권하여

 땜빵으로 메달아저씨가 등판

 멤버만 봐도 꽤나 단단해보인다

 여담으로 여기서 기권(당)한 티페라는 여자랑은 엔딩 이후에 한번 붙어볼 수 있는데

 메탈아저씨보다 수십배정도 세다

 역시 제일 짜증나는 새끼는 하구레메탈

 전체공격 기술의 대부분에 면역인 주제에 물리공격 회피율도 높다

  거기에 처음부터 끝턴까지 베기라곤만 씀

  빨리 안조지면 힐이 밀릴수도 있지만

 그런거 없고 메탈드래곤의 원펀치 한방에 지옥으로 꺼짐

 이 분은 어디 갔다 이제 오셨나

 난입한 관중을 끌어내는 안전관리요원 폭탄바위씨

 낙하산 원내대표행

 원래 대표가 됐으면 취임사를 하러 가야하는 법이다

 왕궁에 가보면 또 국왕이 딴나라 왕한테 개털리고 있음

 이새끼 진짜 아무래도 국내찐따갤러리 출신인거같다

 그렇습니다 제가 대표입니다

 대표된지 한 2분도 안된거 같지만

 뭐 솔직히 테리 와꾸가 뭘 대표하는 사람이라기 보단 벨보이에 가까운 이미지긴 하다

 결국 이번에도 시비만 존나 털고 감

 왜 이 나라는 우방국이 없냐

  

 어쨌든 S랭크 통과 기념으로 뭔가 새로운 여행의 문을 열어주시는 모양

 S랭크 승진 기념으로 지진도 일어난다

 SS랭크 이런게 있었으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겠구먼

 지진 기념으로 새로 오픈한 이 상점

 차돌박이를 파는거 외에는 별 볼 일은 없다

 간혹 나중에 전체공격기가 없는 파티 쩔해줄때 

 맨 밑 불꽃의 지팡이 하나정도 사서 작열을 쓰고다녀도 되긴 하는데 … 

 그런건 돈이 남을때의 이야기

 이제는 손님을 가려받지 않고 대인배가 되어 물건을 팔겠다는 이곳의 아저씨

 근데 가격은 왜 여전히 소인배여

 혹시 성함을 창자 렬자 쓰십니까?

 이젠 하다하다 동네 초딩에게도 시비를 털리는 신세

 국내찐따갤러리... 고닉유저... 테리...

 설정상 이 분은 이 전번 별내림의 대회에서도 똑같이 실격패

 시대의 눈물을 보는 아줌마

 

 몬스터 목장에 가보면 푸른 똥 주니어가 자기도 파티에 끼워달라고 한다
 주제를 모르는 놈이지만 배합 재료로는 유용하니 알아서 판단하자
 어쨌든 슬라임을 베이스로 교배를 하면 자손에게 마단테를 익힐 기회를 주는거라
 노가다가 일상인 사람이라면 한번 쯤 고려해볼만 함

 (스토리상) 최종 던전이니만큼 가기전에 사전 조사를 위해 병사에게 말을 걸어봤다
 거울의 문에 들어가서 돌아온 사람이 없다며 겁부터 주는 병사

 

미래를 보는게 그렇게 힘든거냐 묻는데 당연 힘든 일이지 않을까

어린 시절 핫산이 지금처럼 야갤이나 하면서 부랄이나 벅벅 긁고 있을줄 미리 알았다면 

진작에 한강 ㄱ했다

 하지만 이런 쓸모없는 핫산이라도 테리의 원더랜드 연재 정도는 끝까지 할 수 있단다
 물론 지금 말고 다음 시간에 ㅇㅇ